현대 7세대 아반떼 가격 공개, 사전계약 실시

 

25일 신형 아반떼(CN7)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공개됐던 올 뉴 아반떼는 기존 삼각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하이테크한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3세대 플랫폼 적용과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가격이 대폭 오를 것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가격은 비교적 적절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우렸던 것보다 가격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그럼 긴 말은 각설하고, 가격표부터 보시죠.

 

 

스마트 (1,531만~1,561만 원)

가장 기본트림인 스마트 트림은 최저 1,531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현행 아반떼 보다 가격이 상승하긴 했는데, 전방 충돌방지보조, 차로 유지보조 등 지능형 안전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게 인상적인데, 선택옵션으로 인조가죽 시트,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꽤 많아서 더이상 수동은 깡통차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신형 아반떼의 포인트 중 하나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려면 무단변속기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던 (1,899만~1,929만 원)

중간 트림인 모던 트림은 무단변속기와,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운전석 통풍, 스마트키, 오토에어컨 등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모던 트림의 선택옵션은 상당히 많은데요, 풀옵션 모델이 부담스럽고, 필요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성입니다. 마치 예전에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했던 마이핏 옵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꼭 풀옵션이 필요 없는 분들은 모던 트림에서 필요한 옵션만 선택해서 구매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 보입니다.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 원)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모던 트림의 선택가능 옵션을 몽땅 집어넣었습니다. 그중 선루프와 17인치 알로이 휠같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선택 옵션으로 분리해놨습니다. 모던 트림의 선택 가능 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인스퍼레이션과 동일하지만, 오히려 모던트림 풀옵션이 약 40만 원 가량 비쌉니다. 결국 풀옵션을 구매할 고객들은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중고차 매매 시에도 트림으로 가격을 산정하는 만큼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경쟁력 있고, 풀옵션을 선호하는 내수 시장을 고려하면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압도적으로 계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LPi 모델 가격입니다. 스타일, 스마트, 모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솔린의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빠졌습니다.

스타일 (1,809만~1,839만 원)

스마트 (2,034만~2,063만 원)

모던 (2,167만~2,197만 원)

트림별 가격은 보시는 것처럼 가솔린 모델보다 비쌉니다. 현행 삼각떼도 LPi 모델의 가격이 더 높은 것과 동일한데, 모던 트림 기준으로 약 100만 원 가량 비싼 것을 고려하면 풀옵션 시 가솔린 인스퍼레이션보다 꽤 비쌀 것 같습니다.

 

 

오늘 공개된 가격표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초반에 언급했던 것처럼 가격이 3천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다행히 틀렸습니다. 아마 6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 N 라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풀옵션 모델이 3천만 원 언저리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가격은 정부에서 3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 1.5%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입니다. 6월 이후 연장 가능성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구매 의사가 있는 분들은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생산 차질도 있고, 요즘 현대차 사전계약률이나 아반떼의 상품성을 봤을 때는 꽤 많은 사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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