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보다 넓고 멀리간다” 현대 아이오닉 5 사양 유출

2021년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사양이 일부 유출됐다. 아이오닉 5의 제원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오스트리아 법인에서 진행한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 사전계약 진행 중 유출됐으며,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의 주행거리, 가속력외에 차량의 크기까지 공개됐다.

 

아이오닉 5의 스탠다드 트림에는 5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충전 시 WLTP 기준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코나 일렉트릭이 64kWh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WLTP 기준 449km 주행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효율이 높다. 유럽 시장에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행거리가 484km로 늘어난 것과 비교해도 배터리 용량 대비 효율은 아이오닉 5가 우수하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 구동축에 각각 구동 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313마력(230kW)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AWD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2초로 출중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충전에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350kW급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800V 시스템은 배터리 용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5분이면 충분하다. 이 고전압 시스템은 포르쉐 타이칸에도 적용된 기술로 유명하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차체크기는 4,640x1,890x1,600mm(전장x전폭x전고)로 코나보다는 460mm 조금 더 길고 전고는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3,000mm로 코나보다 400mm긴 수치다. 이는 전장 5m에 달하는 현대 팰리세이드의 휠베이스(2,900mm)보다도 긴 수치로 차급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 아이오닉 5 퍼스트에디션은 내년 2021대 한정 생산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6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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