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왔나?” 테슬라 모델 S, X 페이스리프트 공개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인 모델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 변경은 최소화했지만, 대대적인 실내 디자인 변화가 핵심이다. 특히 양산차에서 보기 힘든 요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독특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모델 S X 모두 도어 핸들, 펜더 카메라, 윈도우 벨트라인 등에 크롬을 블랙 색상으로 처리한 것과 신규 디자인의 휠을 적용한 것 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휠은 디자인 변경 외에 공기역학 성능도 개선되었고, 새로운 고성능 타이어는 더 낮은 회전저항으로 우수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파격적인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바뀐 실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유지됐고, 세로로 배치됐던 1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가로 배치로 변경됐다. 또한 테슬라 홈페이지 사진에 나온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게임 화면이 띄워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가로로 변경한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테슬라 차량들이 완벽한 자율주행을 제공할 때 탑승객이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전석에 요크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차량에서 볼 수 없는 스티어링 휠과는 전혀 다른 형식으로 F1에서나 볼 법한 스타일이다. 기존의 칼럼식 기어 변속 레버, 방향지시등, 오토파일럿 레버 모두 사라진 심플한 모습이다. 이 역시 앞으로 제공할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간소한 디자인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2열 역시 중앙 센터 콘솔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터치 또는 스티어링 휠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던 것을 개선해 무선 컨트롤러를 연결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퍼포먼스 모델이 플레이드 모델로 대체된다. 모델 S 플레이드는 1회 충전 시 627km 주행 가능하고, 최고출력 102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1.99초가 소요된다. 모델 X 플레이드는 1회 충전 시 547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 102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2.5초가 소요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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