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 10

2021 7월 시작과 함께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된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버스, 대형트럭 제외) 131,783대로 지난 5월 대비 약 8.7%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 173,797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24%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계속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점유율을 살펴보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차가 87%의 점유율을 차지해 독과점 시장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10위. 제네시스 G80 (5,357대)

6월 국산차 판매 순위 10위는 제네시스 G80이 차지했다. 한 달간 5,357대가 판매되었는데, 5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4.1% 감소, 순위는 3순위 하락했다. 고가 모델이지만, 개인 및 법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기차 모델인 eG80 출시로 더욱 라인업이 강화될 예정이다.

9위. 기아 K8 (5,473대)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 5,473대가 판매되어 9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대비 판매량은 1.7% 감소했고,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K8 출시와 함께 그랜저 판매량의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원활한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다. 세부모델 판매를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이 3,313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이 2,160대가 판매되어 약 39%의 비중을 차지했다.

8위. 기아 K5 (5,835대)

8위는 5,835대가 판매된 기아 K5. 5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3.3% 감소했고,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이 4,313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942대가 판매됐다. 그리고 택시로 판매 중인 구모델(JF) 580대가 판매됐다.

7위. 기아 봉고 3 (5,929대)

기아의 소형 트럭인 봉고 3 5,929대가 판매되어 7위를 기록했다. 지난 5 4,586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29.3%나 늘었고, 순위는 4순위나 상승했다. 파워트레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5,008대가 판매됐고, 전기차 모델인 봉고 3 EV 921대가 판매됐다.

6위. 현대 아반떼 (5,973대)

지난 한 달간 5,973대가 판매된 현대 아반떼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과 비교하면 순위는 1순위 하락했고, 판매량은 10.8%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올해 누적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차이 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은 5,167, 하이브리드 모델은 806대가 판매됐다.

5위. 기아 쏘렌토 (6,081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는 6,081대가 판매되어 5위를 기록했다. 5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1.7% 감소했고,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현재 쏘렌토는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고 대기가 내년 상반기에 받기 어려울 만큼 밀려 있지만,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판매량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높은 모델인데, 지난달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은 4,368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1,713대 밖에 출고하지 못할 만큼 생산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4위. 현대 쏘나타 (6,127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6,127대가 판매되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대비 판매량은 약 19.4% 증가, 순위는 5순위 상승하며 오랜만에 경쟁 모델인 기아 K5를 크게 앞질렀다. 다만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3,112, 하이브리드 662대가 판매됐고, 구모델(LF택시) 2,353대가 판매되어 약 38.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위. 기아 카니발 (6,689대)

3위는 기아의 미니밴인 카니발이다. 6월 한 달간 6,689대가 판매됐는데, 5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7.3% 감소,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현대 스타리아의 출시로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으나,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위. 현대 포터 2 (9,208대)

현대 소형 트럭인 포터 2 9,208대가 판매되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대비 판매량은 무려 32.9% 늘어났고,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7,654대가 판매됐고, 전기차 모델인 포터 2 일렉트릭이 1,554대가 판매됐다.

1위. 현대 그랜저 (9,483대)

6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지난 5월에 이어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6월 한 달 동안 총 9,483대가 판매됐는데, 5월 대비 판매량이 21.5% 늘어난 수치다. 그랜저는 기아 K8의 출시에도 큰 타격 없이 꾸준히 많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가성비를 높이고, 반도체 수급 영향이 적은 르블랑 트림의 추가로 원활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모델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 6,830, 하이브리드 모델 2,653대가 판매됐다.

 

이외에 11위 현대 팰리세이드(4,964), 12위 현대 스타리아(4,304), 13위 제네시스 GV70(4,138)가 뒤를 이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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