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역대급 디자인 토레스, 장점과 단점 3가지는?

지난 13일 쌍용자동차 신형 SUV, 토레스의 사전계약이 시작됐습니다. 오랜만에 출시한 쌍용차의 신차인 만큼 많은 이목을 끌었고, 사전계약 당일 1만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쌍용 토레스의 인기 요소는 무엇일가요? 토레스의 장점 3가지와 단점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멋진 실내외 디자인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국산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과거 쌍용차의 정통 SUV가 떠오릅니다. 토레스는 도심형 SUV지만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범퍼,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한 헥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 등 정통 SUV가 떠오르는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습니다.

 

 실내 역시 슬림&와이드 컨셉을 반영하며, 기존 쌍용차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내비게이션, 8인치 터치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의 최신 사양이 가장 기본 트림부터 적용됩니다.


장점 2
저공해차 인증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쌍용 토레스는 3종 저공해차입니다. 동급 경쟁 가솔린 SUV 중 유일하게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습니다. 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공영 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공영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토레스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장점 3
경쟁력 있는 가격

토레스 기본 트림인 T5의 가격은 2,690~2,740만 원, 상위트림 T7은 2,990~3,04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기본 트림부터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12.3인치 내비게이션, 8인치 터치 통합 컨트롤 패널 역시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풀옵션의 경우 3,500만 원이 조금 넘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때 가격 경쟁력이 우수합니다.  


단점 1
조금 부족한 편의사양

시작가격과 풀옵션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타 모델에 비해 사양이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 트림에서 오토라이트, 하이패스는 옵션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이 둘은 스마트키, ECM 룸미러, 전방 감지센서, 18인치 휠과 같이 패키지 옵션으로 운영됩니다. 풀옵션의 경우 메모리 시트, 서라운드 뷰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단점 2
한정적인 파워트레인

경쟁 모델의 파워트레인이 다양한 것과 달리 토레스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으로 운영됩니다. 3종 저공해차 인증은 받았으나,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의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SUV 구매 고객 중 디젤 파워트레인을 선호하는 운전자도 있지만, 토레스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단점 3
브랜드 상황

토레스 차량 자체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제조사인 쌍용차는 지난해 4월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우측 상단에 기업회생 게시판을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불안한 상황은 토레스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그다지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토레스는 사전계약 당일 1만 2,000대가 계약되며, 쌍용차 출시 모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돌아오는 7월 최종 인수 예정자와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레스의 성공이 쌍용차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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