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건 중요하지 않다" 현대 아이오닉 5 N이 추구하는 것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출시를 앞두고, 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방향 및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아이오닉 5 N 예상도(사진=Carscoops)

해외 자동차 전문지 ‘드라이브(Drive)’에 따르면 알버트 비어만은 지난 독일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i30 N 보다 훨씬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력을 묻는 질문에 “완성되지 않았다. 580마력, 600마력 또는 620마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아이오닉 5 N은 전륜과 후륜에 두 개의 모터를 적용한 AWD 모델입니다. 그동안 전륜구동 모델만 출시했던 현대자동차 N 모델과 달리 최초로 AWD 구동 방식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성능 전기차 기아 EV6 GT의 경우 두 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576마력을 발휘합니다.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이어 그는 “더 빠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웃을 수 있고, 심장박동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Faster doesn’t matter, it’s about grin, heartbeat)”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대차는 실제로 기존 N 모델을 출시하며, 감성적인 사운드, 뛰어난 코너 주행 성능 등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해왔다.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보배드림)

또한 “과거에는 소음 차단을 위해 연구해왔다면, 전기차는 소리를 넣어 운전자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팝콘 사운드는 실내 스피커만으로 흉내 내기 어렵지만, 이것은 전부가 아니다.”라며 감성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기차 전용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드리프트 모드’ 역시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자동차 RN22e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현대 N Day’ 온라인 영상을 통해 고성능 전동화 롤링랩인 RN22e를 공개했다. 이날 RN22e를 통해 공개된 ‘N 사운드 플러스(N sound+), N e-쉬프트(N e-Shift) 등 고성능 전기차용 기술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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