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28일 공개했다. SU7은 대형 전기 세단으로 중국 기준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기본형 모델의 경우  215,900위안(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샤오미 SU7
샤오미 SU7

SU7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형 215,900위안(약 4000만 원), 프로 245,900위안(약 4,600만 원), 맥스는 299,900위안(약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형과 프로는 후륜구동으로 최대 출력 299마력, 최고 토크 약 41kg.m로 제로백 5.3초(기본형)/5.7초(프로)의 성능을 발휘한다.

각각 73.6kWh/94.3kWh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기준 700km/8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5분 충전으로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샤오미 SU7
샤오미 SU7

최상위 모델인 맥스는 듀얼 모터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673마력, 최대토크 약 85.4kg.m의 힘으로 제로백 2.8초의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101kWh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기준 800km의 주행거리를 가진다. 거기에 15분 충전 시 5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샤오미 SU7
샤오미 SU7

샤오미는 이러한 고성능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샤오미 파일럿’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프로와 맥스 모델에 탑재되는 파일럿 맥스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칩셋을 2개 탑재하고, LiDAR, 15개의 레이더, 11개의 카메라를 통해 고성능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강조했다.

샤오미 SU7 실내
샤오미 SU7 실내

한편, 샤오미 SU7은 4월 말 기본형과 맥스가 출시되며, 5월 말 프로가 출시되며, 중국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_조성민 에디터<jsm@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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